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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가려움증의 원인 ‘지루성피부염’, 체내 문제부터 개선해야
얼굴가려움증의 원인 ‘지루성피부염’, 체내 문제부터 개선해야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10.1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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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용산 경희류한의원 류한성 대표원장
도움말=용산 경희류한의원 류한성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많은 현대인이 피부질환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특히 여드름이나 각종 트러블, 얼굴 안면 및 두피 등의 지루성피부염이 만성화되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지루성피부염은 얼굴부터 머리, 가슴 등 여러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은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해 얼굴 가려움증이 지속되거나 피부 열감이 느껴지고, 홍반이나 인설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심미적인 부분에서 불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심각한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지루성피부염은 일반적인 여드름이나 모낭염, 주사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등 여러 증상과 쉽게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트러블이나 일시적인 피부 문제 등으로 여기며 제때 치료하지 않고, 결국 만성화되어 회복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만성화된 지루성피부염은 오랜 기간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데, 연고 등 여러 치료법을 적용해도 쉽게 개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피부 착색이나 흉터가 심해져 피부 톤 전체가 어두워질 수 있으며,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도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병변 상태를 체크하고 발생 원인, 체내 순환 상태 등을 모두 고려하여 치료해야 한다. 보통 지루성피부염은 스트레스나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과 섭취하는 것이 주 요인으로 보며, 면역 저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만 구체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개인마다 다른 상태에 맞춰 치료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피부의 만성화된 염증을 개선하는 한편, 피부 자체 면역력을 높인다. 또한 신체 내부의 열이 상부로 올라가지 않도록 조절하는데, 한약이나 침구치료, 식습관 개선 등 필요한 치료를 적절히 처방하여 회복한다.

용산 경희류한의원 류한성 대표원장은 “얼굴가려움증의 원인인 지루성피부염이 만성화되어 진물, 발진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체내 문제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 대사 순환을 개선하면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식단 및 운동 등으로 관리한다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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