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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 김건우 원장, 홍콩 의료진에 하지정맥류 클라리베인 시술 시연
민트병원 김건우 원장, 홍콩 의료진에 하지정맥류 클라리베인 시술 시연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9.22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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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트병원)
(사진=민트병원)

[바이오타임즈] 지난 18일, 홍콩 의료진이 하지정맥류 비수술 치료법 클라리베인 시술 참관을 위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민트병원을 방문했다.

최근 하지정맥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계의 하지정맥류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민트병원은 다년간의 하지정맥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매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민트병원 김건우 정맥류센터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이 직접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으며, 많은 국내외 의료진이 민트병원을 방문해 하지정맥류 치료 시설을 탐방하고 시술에 참관하며 치료 노하우를 배워가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주는 정맥 내 존재하는 판막이 손상돼 종아리 쪽으로 혈액이 고이고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진행성 질환이므로 치료하지 않으면 서서히 악화되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수 있는데, 과거 문제 혈관을 제거하는 수술(발거술)에서 현재는 대부분 최소침습 치료법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치료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며 회복이 빠르기 때문이다.
 

(사진=민트병원)
(사진=민트병원)

‘클라리베인(ClariVein)’은 혈관 내로 회전하는 카테터를 삽입해 물리적 자극을 주며 경화제를 주입해 문제 혈관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6월 신의료기술로 인증받아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및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허가받아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대중적인 치료다.

김건우 원장은 “클라리베인은 열을 사용하지 않는 치료로 시술 후 화상이나 통증, 신경 손상이 적으며 회복력이 빨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무엇보다 정맥류가 발생한 가는 혈관뿐 아니라 굵은 정맥 혈관까지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하지정맥류 치료법 중 특정 치료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도플러 초음파로 치료가 필요한 문제 혈관의 역류 상태, 개수 등을 명확하게 파악해야 하고 환자의 나이와 증상, 일상생활 복귀 일정 등을 고려해 전문의와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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