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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중기부 개최 UAE 행사서 중동 진출 본격 추진
나이벡, 중기부 개최 UAE 행사서 중동 진출 본격 추진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6.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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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usiness Day in Middle East 참여, 현지 바이어들과 파트너링 미팅 진행
골 재생 바이오 소재 핵심 제품 및 펩타이드 기반 조직 재생 유도제 등 소개

[바이오타임즈]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중소벤처기업(중기부)가 두바이에서 개최한 ‘K-Business Day in Middle East 2023’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나이벡은 임플란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동지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비즈니스 행사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와 UAE 경제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나이벡을 비롯해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80여 개사와 현지 바이어 및 기업, VC·액셀러레이터 등이 참가했다.

나이벡은 ‘OCS-B’, ‘OCS-B 콜라겐’, ‘리제노머’ 등 골 재생 바이오 소재 핵심 제품뿐 아니라 펩타이드 기반 조직 재생 유도제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를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관련 전시회인 IDS에서도 사우디아라이비아, 이집트 등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임플란트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라며 “이번 비즈니스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현지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여러 후속 미팅도 예정돼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플란트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동지역에서의 수출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리서치 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중동-아프리카 지역 임플란트 시장은 지난 2019년 1억 8,000만 달러(2,311억 원)에서 오는 2024년 2억 2,000만 달러(2,825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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