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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이오휴먼텍,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과 합병 승인으로 4월 코스닥 상장
셀바이오휴먼텍,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과 합병 승인으로 4월 코스닥 상장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3.03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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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가액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538억 원
메디힐, 제이엠솔루션 등에 집중 공급해 국내 마스크팩 시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 차지
마스크팩 소재에서 메디컬 분야로 시장 확장할 것

[바이오타임즈] 셀바이오휴먼텍(대표이사 이권선)이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426670)과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셀바이오휴먼텍은 지난해 12월 상장심사 승인을 받은 후 합병 절차를 거쳐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이 통과되면서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셀바이오휴먼텍과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426670)의 합병가액은 6,018원, 합병비율은 1대 0.3323363이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 수는 8,931,889주이며, 합병가액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538억 원이다.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 셀바이오휴먼텍은 지구상 바이오매스의 40%를 차지하는 셀룰로스에 분자제어 기술을 적용해 인체 친화적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셀바이오휴먼텍의 마스크팩은 기존 7~10배 수준인 셀룰로스 섬유 흡수력을 14~15배로 높여 뛰어난 밀착력과 보습력을 가지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메디힐, 제이엠솔루션 등에 집중 공급해 국내 마스크팩 시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장품을 비롯해 위생용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적용 분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외에도 동남아, 일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차세대 성장동력인 ‘하이드로콜로이드’의 양산을 개시해 미국과 유럽 시장의 매출 및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 이권선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생산시설 확대 및 인력 확충에 나설 계획”이라며 “마스크팩 소재에서 메디컬 분야로 시장을 확장해 중국 리오프닝을 수출 확대 기회로 삼아 K뷰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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