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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허리통증,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해
목과 허리통증,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해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2.27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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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닥터윤프로통증의학과
도움말=닥터윤프로통증의학과 윤정원 원장

[바이오타임즈]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의 사용 증가가 원인으로 목,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편한 자세를 찾아 바르지 못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습관들이 쌓여 디스크 등의 척추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경추는 머리를 지탱하는 역할 특성상 손상될 위험이 높으며, 통증을 흔히 겪는 부위이다. 경추를 지지하는 인대 및 근육이 약해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도중 고개를 앞으로 쭉 내미는 자세는 목 뼈가 받는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많아 일자목, 거북목증후군 심한 경우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또 허리의 통증을 방치할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허리의 움직임이 제한돼 만성화되기 쉽다. 이에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면 초기에 정형외과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통증 발생 초기에는 대부분 간단한 주사치료 및 충격파, 도수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 치료만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손이나 소도구를 사용해 굳어진 근육을 이완하고 관절의 미세한 틀어짐을 바로잡아 주는 치료법으로 통증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을 제거함과 동시에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용산 닥터윤프로통증의학과 윤정원 원장은 “도수치료와 더불어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환자의 증상이나 진행도에 따라 적절한 운동 방법을 선택해 진행하는 치료 방법으로 경직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고 가동 범위를 넓혀 증상 완화는 물론 재발을 방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하며 “또한 도수치료, 운동치료는 마취나 절개 등이 필요하지 않고 고령자나 당뇨 및 고혈압을 가진 만성질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질환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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