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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메디카서 유럽 및 북미 기업 150곳과 미팅 진행
와이브레인, 메디카서 유럽 및 북미 기업 150곳과 미팅 진행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11.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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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일반 편두통 전자약 두팡 등 첫선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 유럽 유통 논의
지난 14일에서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메디카’에 마련된 와이브레인 부스 전경(사진=와이브레인)
지난 14일에서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메디카’에 마련된 와이브레인 부스 전경(사진=와이브레인)

[바이오타임즈] 멘탈 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지난 14일에서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MEDICA 2022(이하 메디카)’에 부스 참가해 유럽 및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와이브레인은 이번 부스를 통해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비롯해 일반 전자약인 편두통 전자약 두팡과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를 전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와이브레인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행사 부스에서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50여 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고, 메디카에서 최초의 재택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에 대한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편두통 전자약 두팡과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에 대한 부스 방문객들의 관심도 매우 높아 부스를 마무리하기 전 준비해간 브로셔가 모두 소진이 됐고, 일부 업체에서는 두팡과 폴라 제품 샘플을 현장에서 유료로 구매해 가기도 했다.

특히 마인드 스팀과 두팡, 폴라에 대한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남미와 중동 등의 유통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메디카 부스를 총괄한 와이브레인 김성진 부사장은 “이번 메디카를 통해 구축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을 우선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메디카에서의 성과를 내년 1월 CES에서도 계속 이어가며 해외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브레인은 마인드스팀의 FDA DeNovo 허가를 위해 자료를 제출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처방용 전자약 파이프라인인 치매 전자약의 임상도 지난 11월 초에 완료되어 내년 식약처 허가를 목표하고 있고, 그 외 불면증 전자약에 대한 탐색 임상과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확증 임상도 예정 중이다. 또한, 지난 7월 코스닥 상장 기술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A, A등급을 획득해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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