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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포커스] 영롱, 젊은 약사가 세운 영양제 브랜드
[브랜드 포커스] 영롱, 젊은 약사가 세운 영양제 브랜드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11.04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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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약사 시스템, 자연 유래 영양소, 식물성 콜라겐으로 만든 안전한 영양제 공급
3년 만에 연 매출 40억 원 돌파, 매년 200%씩 성장
뚜렷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정립된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 추구
(사진=영롱)
(사진=영롱)

[바이오타임즈] 최근 나날이 커지는 시장의 규모에 따른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많은 투자 회사와 브랜드 에그리게이터로부터 러브콜이 있다는 건 그들에게 분명한 차별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중 하나인 ‘영롱’은 약사들이 만든 영양제 브랜드로 젊게(YOUNG) 오래(LONG) 살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롱은 2019년 설립된 신생 기업이지만, 지난 3년간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단번에 입지를 넓혔다. 3년 만에 연 매출 40억 원 돌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위 0.1%인 프리미엄 등급을 달성하는 등 매년 200%씩 성장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생 기업인 영롱이 단기간에 비약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건 고집스러운 가치관이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영롱 관계자는 “오직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영양제를 제공하자던 마음은 변하지 않는 약속이 되었다”고 말한다.

영롱의 성장은 세 가지를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우선 영롱은 '전담 약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든 사람이 영양소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고객들만의 전담 약사를 자처하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상황에 따른 간편한 체크가 가능했고, 자연스레 형성된 팬 층은 높은 재구매율을 보였다.

두 번째, 그들의 가치관이기도 한 자연 유래 영양소의 사용도 고객들의 믿음에 힘을 가했다. 영롱은 안전한 영양제 개발을 위해 자연 유래 원료 개발사인 ‘브라이언스랩’과 손을 잡았다. 먹어도 인체에 해가 없는 효능 있는 소재를 개발하는 회사와 동행한다는 건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영양제의 제공'을 1순위로 두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마지막으로 현재 영롱의 기반이 된 제품이자 가치관을 가장 잘 나타내는 원료로는 히비스커스에서 추출한 '식물성 콜라겐'이 있다. 당시 어류 콜라겐이 점유하고 있던 콜라겐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식물성 콜라겐은 ▲채식주의자도 섭취 가능한 점, ▲비린 맛이 없어 첨가제 없이도 먹을 수 있는 점, ▲잔류농약 검사를 완료하여 안전하다는 점, ▲분자량이 적고 콜라겐의 핵심 아미노산인 하이드록시프롤린 함량이 높다는 점 등 수많은 장점 덕에 프리미엄 콜라겐으로 자리매김했다.

영롱은 효모(Yeast) 전문 기업이기도 하다. 우수한 영양식품으로 알려진 효모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효모 유래 비타민D, 효모 유래 미네랄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영롱 오리지널 맥주효모환’은 10만 세트 판매를 기록한 대표제품이다. 정보가 없던 맥주 효모 시장에 영롱 약사진이 맥주 효모의 적정 함량, 섭취 방법을 제시한 것이 현재의 기준이 되었고, (21년 9월 30일 기준) 네이버 효모 카테고리에서 인기 상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현재 영롱은 전 제품의 매출 1%를 어려운 이웃이나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이 어렵고 소외당하기 쉬운 이들이 적성에 맞는 업무를 찾아 본인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브라이언스랩’과 함께 든든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인 GMP 제조시설 ‘내츄럴엔’도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하고 있다.

영롱은 뚜렷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정립된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이라는 분명한 차별점이 있었기에 남다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더불어 꾸준히 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그들의 가치를 더 높이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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