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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서울대병원 김효수 연구단, 리지스틴 항체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바이넥스-서울대병원 김효수 연구단, 리지스틴 항체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8.16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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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 및 IBD 치료제, 항염증제, 및 항암제로의 개발이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
긴밀하게 협력해 리지스틴 항체 RS22802의 생산까지 신속하게 진행 계획
왼쪽부터 바이넥스 이혁종 대표이사, 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 교수(사진=한국바이오협회)
왼쪽부터 바이넥스 이혁종 대표이사, 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 교수(사진=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타임즈] 한국바이오협회의 회원사인 바이넥스는 서울대학교병원 연구 중심병원 프로젝트의 염증·대사 유니트 김효수 연구단과 신약후보물질인 리지스틴(Resistin) 항체 RS22802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RS22802는 NASH 및 IBD 치료제, 항염증제, 및 항암제로의 개발이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로, 국가 R&D 사업인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과제로 추진됐다.

이번 계약 체결로 바이넥스는 신약 개발 중 품질관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포주 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배양 및 정제공정개발, 제형 연구, MCB 구축 및 특성 분석, 분석법 개발, 비임상 시험(GLP 독성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글로벌 임상 1상 원료 및 완제품 생산,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지원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리지스틴(Resistin) 항체는 우리 몸에 만성염증을 일으켜 비만,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물질로, 이번 계약을 의뢰한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연구단은 캡(CAP1, adenylyl cyclase-associated protein) 단백질이 리지스틴의 수용체로 작용하여 인체의 만성염증 반응과 비만 유도 기능을 직접 조절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으며, 후보 항체 물질에 대한 신약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김효수 교수는 “기존과 다른 혁신적인 신약 생산을 기대하며,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성공을 거둔 CDMO 업체인 바이넥스와의 협업을 통해 원활한 신약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의 신약 개발 CDMO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최고의 연구진인 김효수 교수, 장현덕 교수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생산까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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