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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 18일 ‘바이오의약품 응집과 대응 방향들’ 세미나 개최
베스티안재단, 18일 ‘바이오의약품 응집과 대응 방향들’ 세미나 개최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08.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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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혁신신약살롱 오송 후원으로 바이오 혁신세미나 진행
단백질 구조전문가, 약제학 전문가, 안과 임상의의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및 해결방안 모색
베스티안병원 전경(사진=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병원 전경(사진=베스티안재단)

[바이오타임즈]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바이오의약품 응집(Aggregation)과 대응 방향들’이라는 주제로 제12회 바이오 혁신 세미나를 8월 18일 오후 3시에 비대면 세미나(온라인 줌)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 RIS 사업을 수행 중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홍진태)와 혁신신약살롱 오송의 후원으로 열린다.

세미나는 단백질 응집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고, 분야별 전문가의 대응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서 마련됐다.

단백질 응집은 단백질의약품이 항체를 이용하면서 분자량이 커지고 있는 현상으로, 특히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 사전 충전된 주사제) 형태를 갖추게 되면서 주사제 용기 내부와 코팅된 실리콘도 단백질의약품 응집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기초연구 측면에서 단백질 구조전문가의 분석, 약제학적 시각, 그리고 안과 임상의가 설명하는 신체 내에서의 영향들에 관해 이해하고, 분야별 바이오의약품 응집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약공방 운영위원 김형순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첫 번째 발표는 ‘Structural basis for protein folding, misfolding and unfolding’라는 주제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지승욱 연구부장이 연사로 나선다. 두 번째 발표는 ‘생물리적 평가에 의한 안정화된 고품질의 바이오 주사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제제학 연구실 정성훈 교수가 진행하며, 세 번째 발표는 ‘유리체강 내 anti VEGF injection후 실리콘 기름방울 발생과 protein aggregation으로 인해 발생이 의심되는 sterile endophthalmitis 증례라는 주제로 대전 모두의 안과의원 백승국 안과전문의가 발표를 맡는다.

이번 행사는 충북 바이오산업계 인사를 포함한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를 원하는 사람은 세미나 신청 링크를 통해 8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베스티안재단으로 하면 된다.

한편, (재)베스티안재단은 서울, 부산, 오송에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 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센터는 베스티안병원(오송)과 베스티안 서울병원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2018년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학연병의 네트워크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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