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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고사이언스, 자가혈 치료법 대비 세포치료제의 우수성 입증 논문 게재
테고사이언스, 자가혈 치료법 대비 세포치료제의 우수성 입증 논문 게재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01.03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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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X-115, 회전근개 부분파열을 적응증으로 한 동종 유래 섬유아 세포치료제
PRP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 입증
테고사이언스 마곡 사옥(사진=테고사이언스)
테고사이언스 마곡 사옥(사진=테고사이언스)

[바이오타임즈]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대표이사 전세화, 191420)가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TPX-115’의 비임상 논문이 ‘북미관절경학회(ANNA)’ 및 ‘세계관절경학회(ISAKOS)’의 공식 학술지인 ‘Arthroscopy’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논문에서 연구를 주도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주한 교수팀은 토끼모델을 이용해 TPX-115가 ‘자가혈 치료법(PRP)’에 비해 우수한 효능을 보인다고 보고했다.

TPX-115는 회전근개 부분파열을 적응증으로 오주한 교수가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동종 유래 섬유아 세포치료제이다.

회전근개파열은 가장 대중적인 어깨질환이지만, 보존적 치료와 외과수술로는 근본적인 치료에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세포치료제가 제시되고 있지만,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건을 구성하는 건 세포의 확보가 쉽지 않고, 대량 배양 시 세포 특성 유지에 어려움이 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TPX-115가 회전근개 부분파열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PRP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성이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와의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진행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미국 임상 2상을 위한 IND 신청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또한, 지난해 5월 출원한 PCT 특허도 3일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개별국에 진입하며 TPX-115의 해외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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