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는 UAE 아부다비 소재 바이오 헬스 전문 기업 네오-사이언스(Neo-Science)와 바이오 헬스 서비스 사업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네오-사이언스는 쓰리빅스에서 출시한 여성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 질환 검사 서비스 '3X-MyBIOME Y' 및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3X-INSIGHTS' 등을 UAE, 카타르, 오만으로 총괄 판매할 예정이다.
네오-사이언스는 UAE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등에서 바이오 헬스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다수의 주요 병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중동 최대 규모의 바이오 헬스 전문 기업 중 하나다.
쓰리빅스의 우수한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양사는 중동 국가 바이오 헬스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중동 국가 유전체 관련 사업, 신약개발 연구, 생물정보교육사업 등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3X-MyBIOME Y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으로 질 내 미생물 조성과 비율을 확인해 세균성 질염, 호기성 질염, 골반염 등 여성의 10가지 질환에 대한 개인의 건강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반 여성은 물론 임신 계획 여성, 완경기 여성 등 각 군에 맞는 질환 검사 및 관심사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장조사 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에 따르면 여성 글로벌 펨테크(Female+Tech) 시장은 2027년 77조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바이오헬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시장에 쓰리빅스의 바이오 빅데이터 서비스 및 여성 헬스케어 솔루션을 수출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며 “올해 안에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 등으로 바이오 헬스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