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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임주현 사장 부회장 승진…그룹 경영 총괄
한미그룹, 임주현 사장 부회장 승진…그룹 경영 총괄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4.03.27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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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대표 박재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OCI그룹과의 통합 이후 글로벌 한미 비전 달성 위한 리더십 토대 마련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사진=한미그룹)

[바이오타임즈] 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임 회장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임 선대 회장을 계승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는 설명이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소회문을 통해 “임성기의 이름으로, 임성기의 뒤를 이을 승계자로 임주현 사장을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5일 한미그룹 5개 계열사 대표와 한미약품 본부장 4명 등 ‘한미그룹 책임 리더’들도 임주현 부회장을 한미그룹의 차세대 리더로 추대했다.

또한 한미그룹은 이날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재현 사장은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9년부터는 한미그룹 생산관리 부문 총책임(공장장)도 맡았다.

한미그룹은 박재현 대표의 사장 발령으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각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 본부장으로 이어지는 체제를 통해 더 안정된 경영 환경을 구축하게 됐으며, OCI그룹과의 통합 이후 글로벌 한미 비전 달성을 위한 리더십 토대가 탄탄히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임주현 부회장은 임성기 회장과 송영숙 회장의 뒤를 이어 의 DNA를 지키고 ‘신약 개발 명가’의 위상을 더욱 높일 차세대 리더”라며 “ 임직원들도 한마음으로 단합해 통합 이후 펼쳐질 새로운 한미그룹 비전을 임주현 부회장과 함께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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