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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웰비뇨의학과의원, ‘정계정맥류 통합치료시스템’으로 색전술과 미세현미경 수술 중 최적의 환자 맞춤 치료 시행
유웰비뇨의학과의원, ‘정계정맥류 통합치료시스템’으로 색전술과 미세현미경 수술 중 최적의 환자 맞춤 치료 시행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3.18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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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유웰비뇨의학과의원 길건 원장, (오른쪽) 색전술은 2mm가량의 주사 바늘을 통해 팔의 정맥혈관 내 카테터(관)를 삽입, 색전물질을 주입해 혈관을 폐쇄한다(사진=유웰비뇨의학과의원)
(왼쪽) 유웰비뇨의학과의원 길건 원장, (오른쪽) 색전술은 2mm가량의 주사 바늘을 통해 팔의 정맥혈관 내 카테터(관)를 삽입, 색전물질을 주입해 혈관을 폐쇄한다(사진=유웰비뇨의학과의원)

[바이오타임즈] 남성 불임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정계정맥류. 정계정맥류란 음낭 고환에서 나오는 정맥 혈관이 확장되어 역류가 일어나 엉키고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소아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서 발병하며, 미국 생식의학협회에 따르면 일반 남성의 10~15%, 난임 남성들 전체 중 약 40%가 정계정맥류인 것으로 보고된다.

정계정맥류의 약 90%는 왼쪽 고환에서 발생하며,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지만 해부학적 구조 때문으로 여겨진다.

정맥 속 혈액순환 장애는 고환 온도와 압력을 상승시키고, 활성 산소 증가로 인해 정자의 DNA 파괴, 남성 호르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음낭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고환의 위축을 유발하기도 한다.

대전 유웰비뇨의학과의원 길건 원장에 따르면 정계정맥류 치료는 상황에 맞는 선택이며, 출산을 모두 마친 후 고환의 기능이 중요하지 않은 시기라면, 적극적 치료가 필수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정계정맥류는 고환에 지속적인 손상을 주기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받는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정계정맥류 치료의 목적은 늘어난 혈관을 사용하지 않도록 만들어 정상적인 얇은 혈관으로 피가 흐를 수 있도록 늘어난 혈관을 결찰(ligation, ligature, 結紮)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정계정맥류 치료법에는 정계정맥류 미세현미경 수술. 정계정맥류 색전술이 있다.

피부를 열고 절개하는 정계정맥류 미세현미경 수술의 경우, 과거에는 복강경 혹은 서혜부(사타구니) 위쪽을 절개하였지만, 요즘은 서혜 하부를 절개하는 추세이다.

정삭 내/외부 모든 혈관을 확인하며 수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절개로 인한 약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절개를 가하지 않고 치료하는 정계정맥류 색전술은, 2mm가량의 주삿바늘을 통해 팔의 정맥혈관 내로 카테터와 유도선을 넣은 후 문제가 발생한 발병 부위를 찾고 색전 물질을 주입해 혈관을 폐쇄하는 시술법이다.

통증이나 흉터, 출혈이 적고 혈관 내에서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주변 조직 및 신경의 손상 우려가 적으며, 마취 없이 비교적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어 고환 정맥의 구조가 단순할 경우 높은 치료 효과와 빠른 회복을 보인다.

대전 유웰비뇨의학과의원 길건 원장은 ”색전술의 경우, 혈관 상태에 따라 현미경 수술에 근접하는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미세현미경 수술을 진행할지, 선택적 경피적 색전술을 시행할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웰비뇨의학과의 경우, 비뇨기과 전문의 11인이 색전술과 미세현미경 수술, 두 가지 치료방법 중 치료 성공률, 장기적인 재발률, 합병증을 고려하여 환자에게 폭넓은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정계정맥류 통합 치료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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