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개강일이 다가오면서 대학생을 중심으로 레이저 시력교정술인 스마일프로에 대한 문의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빠른 회복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스마일프로는 충족할 수 있는 최신 수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스마일프로란, 지난 10년간의 스마일라식의 800만 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돼 10초 이내로 레이저 조사가 끝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시행 중인 렌티큘 라식수술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수술 시 눈이 받는 스트레스와 각막 손상이 최소화되어 건조감을 감소시켜준다. 또한 낮아진 열에너지로 인해 빛 번짐과 같은 부작용이나 각막손상 발생 확률을 낮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비쥬맥스 800’ 장비를 사용하는 스마일프로의 등장은 시력교정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기도 하지만, 최근에 등장한 수술이라는 점 때문에 임상(수술) 케이스와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은 “스마일프로는 레이저로 인한 각막 변형이 발생하기도 전에 8초 내로 수술이 끝나기 때문에 매끄러운 절삭면으로 선명한 시야를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라며 “실제 2023년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발표된 스마일 프로 초기 임상 결과 발표에 따르면 수술 후 다음 날, 일주일 후 결과가 기존 스마일라식에 비해 회복 기간이 단축되었고 각막 손상 및 통증이 유의미하게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스마일프로는 레이저로 각막 실질부만 정교하게 조사한 뒤 교정된 각막 실질 조각을 의료진이 직접 분리해내는 원리가 스마일라식과 동일하다”며 “여전히 집도의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스마일프로의 결과 만족도를 높이려면 기존 스마일라식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