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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식립 전 치과 사전검사 및 치료 중요한 이유
임플란트 식립 전 치과 사전검사 및 치료 중요한 이유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2.2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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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이상수 노원 강북예치과 원장
도움말=이상수 노원 강북예치과 원장

[바이오타임즈] 치아가 하나라도 빠지게 되면 치아 건강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치아가 없는 빈 공간으로 인해 주변 치아가 이동하게 되고, 이로 인해 치열이 흐트러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 결과 발음에 문제가 생기고, 심미적인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치아를 통해 지속적으로 받던 자극이 사라지면서 잇몸뼈가 녹아 사라지게 되는데, 이는 더 많은 치아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치아를 잃게 되면 빠른 시일 내에 치아 대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중 임플란트는 틀니나 브릿지 등 기존 치료법에 비해 구조나 저작 기능, 심미성 등이 자연 치아와 가장 유사해 오늘날 가장 인기가 높은 치아 대체 치료로 꼽힌다. 수명 역시 약 10년 내외로, 기존 치료법에 비해 긴 편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수명은 인공 치근을 잡아주는 잇몸뼈의 상태나 관리 방법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심어 단단하게 유착되기를 기다린 뒤 그 위에 지주대와 외부 보철물을 연결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칫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잇몸 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에서 강행할 경우 인공치근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수술 후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진행하기 전, 사전 검사를 통해 충분한 양의 잇몸뼈가 있는지 기타 치주질환이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선행 치료 및 뼈이식 등을 진행, 탄탄한 기초를 만들어야 한다.

이상수 노원 강북예치과 원장은 “뼈이식 등을 진행하면 일반 임플란트에 비해 시술 비용이나 기간의 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전 치료 없이 곧장 임플란트를 하면 안되냐고 문의하시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며 "하지만 부실한 기초 위에 세운 집이 힘없이 무너지듯, 연약한 잇몸뼈 위에 심은 임플란트도 금방 망가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생각한다면 반드시 사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라서 충치가 생기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균 번식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특히 임플란트를 심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 주위염 등이 나타나면 임플란트 수명이 줄어든다. 따라서 임플란트 후에도 자연치아를 관리하는 것처럼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야 하고 치실 등을 이용해 잇몸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나아가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임플란트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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