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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과치료, 주위염 방지하기 위한 환자의 예방 노력 필요해
임플란트 치과치료, 주위염 방지하기 위한 환자의 예방 노력 필요해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2.1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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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미아서울메종치과 안지웅 원장
도움말=미아서울메종치과 안지웅 원장

[바이오타임즈] 임플란트는 치아를 대체하는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로 인간의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치과 치료 수단이다. 자연치아와 유사하게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회복이 가능해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로 가장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이러한 임플란트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주위염에 걸릴 경우 치료 과정이 더욱 복잡해지고, 결과적으로 임플란트의 수명이 단축된다. 잇몸과 뼈를 포함한 임플란트 주위의 염증이 있는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잇몸뼈가 녹아내려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등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환자 스스로의 구강 내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임플란트 시술이 끝난 뒤에도 평상시에 칫솔질과 함께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임플란트와 주변 치아 사이의 음식물 잔여물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아 사이에 잔여물이 지속적으로 쌓이면 치석, 치태가 되기 때문이다. 치태와 치석은 세균 막으로 구성돼 있어, 이 세균이 구강 내에 지속적으로 존재할 경우 임플란트 주변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도 중요하다. 주위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발견된 경우에는 보철 형태의 조절, 스케일링, 국소적 항생제 투약 등의 비수술적인 치료부터 시작하여 필요에 따라 외과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관리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동시에 정기적인 구강 관리와 의료진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임플란트는 물론 주변 치아와 뼈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흡연, 음주를 포함한 안 좋은 생활 습관은 삼가는 것이 좋다.

미아서울메종치과 안지웅 원장은 “임플란트는 치아를 대체하는 중요한 치료 수단이지만, 주위염과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의 노력과 치과 의료진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의 수명을 연장하고 치아와 관련된 여러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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