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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찬정형외과의원, 만성 염증 치료 위한 정품 고압산소치료 개시
서울찬정형외과의원, 만성 염증 치료 위한 정품 고압산소치료 개시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2.0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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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찬정형외과의원)

[바이오타임즈]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이면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운동 중에 낙상사고, 타박상, 골절 등의 사고가 늘어난다.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인 관절염, 테니스엘보우 같은 경우 우리 신체에서 사용량이 높은 관절 부위이기 때문에 작은 불편함이 있다면 발생 초기에 정형외과에서 염증과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운동을 많이 하거나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라면 빠른 회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스포츠 정형외과 분야에서 효과적인 염증 관리와 빠른 회복을 위해 고압산소치료를 적용하는 사례가 있다. 최근 고압산소챔버를 들인 서울찬정형외과의원(대표원장 박찬호)에 따르면, “염증이란 손상 부위 회복을 위해 나타나는 과정으로 염증 자체가 질병은 아니”라며, “염증이 발생하면 발적, 열감, 붓기, 통증, 기능 저하 등 반응이 일어나 불편감을 느끼게 되고, 정상적인 염증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조직에 더 큰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의료적 처치가 개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 원장은 “고압산소치료는 부상 부위 염증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해 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불편감을 해소해 줄 수 있고, 고농도 산소가 상처를 빠르게 회복해 주기 때문에 스포츠 손상 환자들이 일상생활 또는 훈련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게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스포츠 손상은 적절한 재활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후유 장애로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도입되고 있는 고압산소치료는 후유 장애를 줄이고 수술적 처치 후에도 빠른 회복을 위해 적용되고 있다.

기대수명이 증가로 70세 이상 고령도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근육이 약화하고 인대 조직에서 콜라겐이 빠지면서 관절의 유연성이 적어져 운동 시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몸의 회전을 많이 하는 골프, 테니스, 탁구 등에서 인대 손상이 빈번히 발생하기도 한다.

어깨, 팔꿈치, 손목 등의 인대 손상 시 정형외과에서는 인대재생주사, 충격파 및 레이저와 같은 여러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인대 주변에 새로운 혈관들이 생성되게 하여 손상된 조직이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미세한 신생혈관을 통해서 조직이 치유되려면 혈관을 통한 혈액 공급뿐만 아니라 충분한 산소 전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형외과적 치료 이후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빠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박찬호 원장은 “신체의 성장이 완료되지 않은 유소년 스포츠팀의 경우 과도한 훈련으로 인해 발생하는 특징적인 과사용 손상들이 존재한다”라며, “시즌 중에는 약물 사용이 제한적이고, 유소년 선수 경우 주사, 충격파와 같은 치료는 제한이 많지만 고압산소치료는 고농도의 산소만을 들이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유소년 선수들에게 해를 가하지 않으면서 성장 자극 및 부상 회복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프로 선수도 시합 후 회복 및 부상에 고압산소치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송파 지역의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회복 및 치료를 위해 고압산소치료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 원장은 “의료적 효과를 보기 위한 고압산소치료는 2기압, 100% 산소 공급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비로소 정품 고압산소치료라고 말 할 수 있다. 고압산소치료 전 환자 스스로 올바른 정품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찬정형외과의원은 최근 수술 후 조직 재생, 상처 회복, 부종 및 통증 감소, 만성 염증과 같은 스포츠 손상, 조직 재생 고강도레이저 치료 병행 및 효과를 위해 아이벡스社 고압산소챔버를 도입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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