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라식, 라섹 수술을 통해 안경을 벗고 있다. 무엇보다 해가 거듭될수록 수술 장비가 첨단화되고 그에 맞는 새로운 수술법들이 개발되면서 그동안 혹시 모를 부작용이 걱정스러워 수술을 망설였던 이들도 이제는 완성도와 안전성을 믿고 시술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은 최신 레이저 장비인 ‘이엑스500그린(EX500GREEN)’을 이용한 시력교정술이다. 이는 기존 라식, 라섹 수술의 단점을 개선한 시력교정수술로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교정시력의 질적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엑시머 레이저 세계 판매 1위인 독일 웨이브라이트(Wavelight) 사에서 제작한 이엑스500그린 레이저는 라식, 라섹 장비 중 가장 상위 모델로써 적은 각막 절삭량과 높은 정확성, 빠른 속도 등과 더불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많은 추가 기능이 탑재돼 있어 ‘레이저 위의 레이저’로 불린다.
해당 장비는 전투기 조종사가 사용하는 HUD 기술을 사용하여 수술 중 현재 절삭되는 과정, 남은 각막의 두께, 수술 모드, 진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6차원의 1050Hz 안구추적 장치가 수술 중 눈을 움직이거나 고개, 머리가 움직여도 바뀐 눈의 위치를 확인하고 정확하게 레이저를 조사해 수술 정확도가 매우 높다.
또한 레이저 중 가장 절삭량이 적은 플라잉 스팟 레이저 방식을 사용하여 다른 레이저 장비에 비해 약 3분의 2정도의 각막만을 교정하게 되므로 수술 후 각막확장증(원추각막) 및 근시 퇴행, 건조증, 각막혼탁 등의 발생 가능성이 가장 적다. 레이저 펄스 최적화 시스템으로 각막의 열성 변화도 방지할 수 있다.
이엑스500그린 레이저를 도입하고 있는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원장은 “이엑스500그린 장비를 이용한 라식, 라섹 수술은 더욱 빠르고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 과정을 통해 가장 높은 수준의 시력 결과를 추구할 수 있다”며 “수술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