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교통사고가 발생이 되면 우리 몸에 뼈까지 충격을 주게 된다. 그렇다 보니 충격이 심한 경우 골절이 발생하고, 이 경우 일상생활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일정 기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서는 충격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환자에 대해서 추나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사고당 20회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뼈와 근육이 놀란 상태라면 추나요법을 잘 시행하는 곳을 찾으면 조금 더 치료 를 잘 받을 수 있다. 정형외과에서는 물리치료를 통해서 교통사고 환자를 케어해 주며, 도수치료는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 상담을 통해서 결정될 수 있다.
겨울철에 운전하다 보면 블랙아이스나 안개, 노면 얼음 등 생각지도 못한 도로 상황으로 사고가 발생이 된다. 최근 세종시에서 블랙아이스로 30중 추돌이 발생했다. 이렇게 발생하는 사고에는 큰 충격을 동반하게 되고 골절뿐만 아니라 심한 타격으로 인해서 심한 멍이 들기도 한다. 교통사고로 멍이 들었을 때는 부위의 상태에 맞춰서 한의원, 한방병원에서는 습부항이라고 하여 사혈을 하고, 그 부위의 죽은 혈을 빼서 보다 상처, 충격 부위가 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치료적 접근을 한다. 양방에서는 시술이나 수술을 통해서 상처 부위의 염증을 제거한다.
교통사고는 대학병원, 한방병원, 정형외과, 한의원, 의원 등 자동차 사고 지정병원을 통해 외래, 통원,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부상의 정도에 따라 의료진(한의사,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치료 방향이 잡히게 된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치료 방향을 잘 잡아가야 나중에 후유증 없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로 발생된 충격은 발생 시점에 잘 치료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우리 몸의 충격으로 인한 손상은 한의원, 한방병원에서 뜸, 침, 부항, 간섭파 ICT, 추나요법, 약침, 온열요법, 한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세종하이한방병원 엄혜근 병원장은 “교통사고로 오는 환자들이 추나요법을 통해서 충격으로 발생된 통증이나 근육, 인대, 척추, 신경 손상에 통증을 바로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의 중심을 잡는 척추는 충격으로 인해서 본연의 위치에서 틀어질 수 있다. 또한 뼈를 감싸고 있는 근육, 인대, 신경, 혈관들은 같이 충격으로 손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한 시점에서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오심구토, 어지럼증, 통증, 디스크 파열, 뇌진탕, 급성 요통, 두통, 근골격계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교통사고 충격으로 정상적으로 순환하던 혈액 순환이 되지 않고 충격으로 인한 척추 틀어짐 및 근육, 인대, 신경 손상으로 비롯된다. 가급적 사고가 발생한 시점에서 병원에 내원해서 몸 상태를 체크하고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