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스마일라식 프로란 스마일프로라고도 명칭하며 지난 10년 간의 스마일라식의 800만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ZEISS사의 비쥬맥스800(VISUMAX800)를 통해 8초 대에 레이저 조사가 끝나는 것이 특징이다.
30초~1분 동안 레이저가 조사되는 라식, 라섹에 비해 스마일프로는 8초 만에 끝나기 때문에 수술 도중 환자가 눈을 감거나 흡착된 수술 기구가 떨어지는 나가는 ‘석션로스’의 확률도 줄어들게 된다. 또한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드러나는 시간이 줄어들고, 그만큼 수술 도중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의 확률이 감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스마일프로 또한 스마일라식과 동일하게 초미세 펨토초 레이저를 통해 2mm의 최소 절개창을 통해 각막 실질을 분리하는 수술로, 수술의 핵심인 각막 실질 제거를 기계가 아닌 의료진이 직접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수술 결과 및 부작용 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은 “스마일프로는 수술 속도가 매우 빨라 레이저로 인한 각막 변형이 발생하기도 전에 8초 내에 수술이 끝나기 때문에 매끄러운 절삭면으로 선명한 시야를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라며 “실제 2023년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발표된 스마일 프로 초기 임상 결과 발표에 따르면 수술 후 다음날, 일주일 후 결과가 기존 스마일라식에 비해 회복 기간이 단축되었고 각막 손상 및 통증이 유의미하게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마일프로 또한 스마일라식과 동일하게 의료진이 직접 렌티큘을 분리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일수록 최적의 위치에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각막 및 망막 상태에 따른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선 수술 전 의료진의 수술 건수를 꼭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