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최근 에스테틱 시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환자 중심의 치료 철학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으며, 특히 치료 시 환자의 통증을 경감 및 조절할 수 있는 시술과 의료기기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이 대한비만미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피부미용 전문가 15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킨 부스터 시술 중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한 전문가는 91%에 해당하는 145명에 달한다. 또한, 스킨 부스터 재시술을 결정할 때 통증이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한 피부미용 전문가는 138명에 이른다.
설문조사 결과는 에스테틱 시술 시, 통증 경감과 환자 불편감 최소화가 시술 또는 재시술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킨 부스터와 같은 시술에서 통증을 최소화하는 것은 환자들의 에스테틱 시술 경험을 개선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이는 병원의 수익 구조와 운영 개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변화하는 에스테틱 트렌드를 읽고 혁신적인 냉각 기술로 소비자 니즈를 겨냥한 타겟쿨®(TargetCool®)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타겟쿨은 빠르고 정밀하게 피부를 냉각하여 즉각적인 마취 효과를 제공, 환자 불편감을 경감시킨다. 동시에 혈관 수축을 유도하여 주사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혈관 손상, 출혈, 멍 등의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화학적 마취 크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여드름 주사와 같이 짧은 시간의 시술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리센스메디컬은 2022년 하반기부터 급속 정밀 냉각 의료기기인 타겟쿨을 상용화하여 1년 6개월 만에 27개국과 총판 계약을 달성하고 올 한 해 약 30만 개 이상의 제품을 해외에 출하했다. 여기에 유럽(CE),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미국(FDA) 승인을 획득하여 의료기기로서 안전성과 혁신성도 입증했다.
김건호 대표는 “에스테틱 시장 외에도 안과 냉각마취, 탈모 치료, 반려동물 치료 등 냉각 기술을 활용하여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라며 “급속 정밀 냉각 기술의 혁신성과 시장성은 충분히 입증한 만큼 앞으로는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여 의료 시술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