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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척추관협착증 의심
허리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척추관협착증 의심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11.29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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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가자연세병원 김포점 김진형 병원장
도움말=가자연세병원 김포점 김진형 병원장

[바이오타임즈] 100세 시대에 들어서면서 척추건강은 더욱 중요해졌다.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축이며, 건강한 척추는 우리 몸의 모든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자세와 운동, 규칙적인 스트레칭 등 척추건강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신체 부위가 노화하기 마련으로 신체를 지탱하는 척추 또한 노화로 인하여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한다. 이중 척추관협착증은 중년층의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척추 내부에는 척추관이라는 통로가 있는데, 척추관 안에는 하반신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신경 다발이 지나가고 있다.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관 내부 신경에 압박이 가해지고 그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척추관협착증이다.

특히 허리통증 증상으로 허리디스크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의 수핵이 섬유륜을 찢고 이탈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통로가 좁아지면서 서서히 신경 압박이 발생한다.

또한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완화된다는 증상이 있어 허리를 숙이고 걷는 보행습관을 갖게 되기도 한다. 하체와 엉덩이 부분이 저린 듯한 느낌이 나타나고 보행할 때 통증이 심해져 앉아서 쉬었다가 가는 파행적 보행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지속적인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신경외과 등 관련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 하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다행히 증상이 경미하다면 일정 기간 약물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하다. 반면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영상을 통해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신경차단술 등의 시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가자연세병원 김포점 김진형 병원장은 "퇴행성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은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경미한 통증이라도 지속된다면 방치하기보다는 조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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