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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실명 위험…안과 안전 검진 중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실명 위험…안과 안전 검진 중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1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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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청주 김안과 김두은 원장
도움말=청주 김안과 김두은 원장

[바이오타임즈]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를 겪기 마련이다. 노화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성도 커지게 되는데, 시각의 모든 것을 담당하는 ‘눈’은 기능이 떨어지면 회복이 어렵고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과 안전 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눈의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40대 이상이라면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을 조심해야 한다.

청주 김안과 김두은 원장은 “황반변성은 빛을 감지하는 고도의 기능을 가지는 황반 부위가 퇴화해 빛을 보는 기능을 소실한 것이다. 만약 사물이 휘어 보이거나 굴곡져 보이고 가운데가 잘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황반변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황반변성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며, 이외에도 흡연, 음주, 서구화된 식습관, 고혈압 및 비만, 가족력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반변성은 늦게 치료하게 되면 치료 효과가 미미할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구리, 아연, 루테인 등이 포함된 영양제를 복용하고 필요한 경우 안구 내 항체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두은 원장은 “녹내장은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고 해당하는 시야의 결손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발병 시 완치는 어렵기 때문에 진행 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급성인 경우 빨리 안압을 떨어뜨려 시신경을 보존해야 하며 안압이 정상화된 후에는 시야 검사를 통해 시야결손 유무를 확인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레이저치료, 약물치료, 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뇨망막병증이란 당뇨병에 의해 발생한 고혈당으로 인해 모세혈관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망막 전반에 말초 순환 장애가 나타나는 합병증이다. 당뇨망막병증은 안저검사를 통해서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 검진이 더욱 중요하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역시 당뇨병에 의해 망막의 손상이 일어나는 합병증이다”라고 전했다.

눈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노화가 빨리 일어나 각종 안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40대 이상 중장년층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안과 안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안질환을 조기 발견 시 치료 예후가 좋을 수 있으므로 특별한 증상이나 불편함이 없더라도 검진을 미루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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