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노인들은 행동에 제약을 받아 움츠러들고는 한다. 차갑게 언 땅에 잠시 삐끗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울에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다. 근골격계 부상 치료의 마지막 과정에는 대부분 도수치료가 진행되고는 하는데, 도수치료가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까지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도수치료는 어떤 기구의 사용 없이 100% 도수치료사의 손을 통해 치료가 이루어진다. 또한, 초근골격계 질환 증상 개선을 위해 전문의의 진단에 의거해 도수치료사가 관절 및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환자의 통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결국, 도수치료는 이완을 통해 문제 부위를 교정하고 기능의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라고 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치료 적용 범위 역시 넓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 전문의의 종합적인 진단을 토대로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환자의 건강 상태와 연령대를 고려해 진행되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받을 수 있다. 특히 노인성 질환에 많이 적용하는 치료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이 있다.
김앤장 마취통증의학과의 장인영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는 개별 맞춤으로 진행되는 만큼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변화에 따라 다시 치료계획을 수정해 나가는 방식으로 완벽한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치료”라고 말한다. 더불어, “근골격계 질환은 일상에서 많은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도수치료를 받으면 일상에서의 밸런스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