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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테크노파크-KIST, ‘2023 Seoul 바이오·헬스케어 테크 페어’ 성료
서울테크노파크-KIST, ‘2023 Seoul 바이오·헬스케어 테크 페어’ 성료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1.1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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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기업-기관의 만남의 장을 통한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 기반 마련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른 혁신 기술과 혁신기관 간 긴밀한 연계협력 필수
(사진=서울테크노파크)
(사진=서울테크노파크)

[바이오타임즈] (재)서울테크노파크(서울TP, 원장 김기홍)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공동 주관으로 지난 10월 25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23 Seoul 바이오·헬스케어 테크 페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울TP와 KIST가 ‘바이오·헬스케어 초격차 기술혁신을 위한 혁신기술-기업-기관의 만남’을 주제로 공동 기획했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기술보증기금,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홍릉특구)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서울TP 최승환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지역 기업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스케일업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이어서 KIST 임환 기술사업전략본부장은 “여러 기관이 모인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함께 소개할 유망기술들의 상용화를 추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 1부로 진행된 오프닝 세션에서는 지역 혁신기관(서울TP, KIST, 홍릉특구, 기술보증기금) 담당자가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지원사업과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2부 테크 세션에서는 각 기관(KIST,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의 유망기술 8건(줄기세포 치료제·치매 진단·장기칩·마이크로바이옴·의료 데이터 처리 방법 등)을 연구자가 직접 발표했고, 미라파트너스 공대우 이사가 바이오·헬스케어 기술 및 산업 동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발표 기술 외에 각 기관에서 출품한 59건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기술 소개 자료도 현장에 비치됐다.

2부 테크 세션과 동시에 진행된 컨설팅 세션에서는 참여기업의 사전 상담 신청 내용에 따라 기술 연구자 및 혁신기관 담당자와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을 통해 확인된 참여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수요에 따라 후속 안내와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2023 Seoul 바이오·헬스케어 테크 페어’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이 각 기관의 유망기술과 지원사업을 접목해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KIST), 기초·응용 단계의 유망기술을 보유한 주요 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과 기술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지역 혁신기관(서울TP, 기술보증기금, 홍릉특구)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개별적인 역량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른 혁신 기술과 혁신기관 간 긴밀한 연계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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