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바이오 의약 및 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092040, 대표이사 박철)은 추가 전임상 연구를 통해 피부 보습과 관절 건강 기능성을 갖는 엔아세틸글루코사민(N-acetyl glucosamine, 이하 NAG)의 장 건강 기능성 입증 논문을 해외 저명 학술지인 ‘Food and Function’(논문 인용 지수(IF) 6.317)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NAG는 관절·연골의 주요 성분이자 피부 진피층에서 히알루론산을 증가시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원료다. 아미코젠은 친환경 효소 기술을 적용해 피부 보습, 관절 건강 2중 식약처 개별 인정형 승인을 받아 원료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NAG는 바이오의약 주요 부품소재인 동물세포 배양 배지의 원료로도 활용되며, 항체 생산 수율 증가 효과가 있다. 아미코젠은 기존에 건강기능식품용으로 제조 및 판매하던 NAG를 동물세포 배양 배지용 NAG로 개발해 노바티스, 베링거 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에 따라 그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에 따르면 대장염 유발 동물 모델(IBD)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NAG를 투여한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장관 염증 관련 지표, 장내 균총 및 조직학적 지표가 현저하게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아미코젠 헬스케어연구소 이중수 연구소장은 “NAG는 피부와 장 점막의 구성 성분이기도 해 장 건강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본 성분을 섭취 시, 장내 균총과 조직학적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번 전임상 연구를 통해 장 건강에 대한 기능성이 입증됐다”며, “이번 논문 게재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기능성 추가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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