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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의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실현”, 센티넬이노베이션 ‘가축분뇨 소재화 솔루션’ 눈길
“축산업의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실현”, 센티넬이노베이션 ‘가축분뇨 소재화 솔루션’ 눈길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9.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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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스마트축산 친환경 솔루션 전문기업 ‘센티넬이노베이션’이 선보인 ‘가축분뇨 소재화 솔루션’이 오랜 시간 사회문제로 언급되어 온 가축분뇨 해결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자원순환의 촉진으로 하수나 폐수 슬러지, 가축분뇨의 수분함량을 낮추어 폐기량을 줄이고 재사용하는 방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축산 농가에서 나오는 가축분뇨는 일부 퇴, 액비 등으로 활용되지만, 워낙 발생량이 많아 환경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확산 중”이라며, “가축분뇨 소재화 솔루션은 처리가 어렵고 활용이 제한적이던 축산분뇨를 바이오차, 에너지원 등 소재로 전환해 환경문제 해결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가축분뇨 소재화 솔루션을 통해 만들어진 바이오차는 수계에 존재하는 유기물질과 중금속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유기 흡착제로 활용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토양의 습기를 유지해 작물 생장을 촉진하는 친환경 토양개량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오차 생산을 통해 가축분뇨가 1일 55t 발생하는 축산농가를 기준으로 연간 약 600t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센티넬은 소재화에 앞서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위한 ‘축산폐수 솔루션’의 핵심기술을 모두 보유한 곳으로, 악취 저감 및 폐수 처리 기술, 건조 감량화 기술 등으로 탄소중립형 스마트축사 구축을 지원한다.

센티넬의 축산폐수 솔루션은 기존 가축분뇨 처리 공정과 대비해 처리시간과 전기사용량을 단축한 저탄소형 솔루션으로, 약 1만두를 사육하는 돈사를 기준으로 축산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연간 약 827t 이상 감축할 수 있다.

최근 농축산 분야에서도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친환경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 가운데 센티넬의 솔루션은 가축분뇨 처리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인공기후 전문기업으로 시작하여 공조·냉동 분야의 글로벌 기술을 국내 환경에 적합한 기술로 정착시킨 센티넬이노베이션은 환경 솔루션 사업부를 확장한 뒤 2022년 소풍벤처스로부터 기후 테크 투자유치, 2023년 신한스퀘어브릿지 물산업·ESG 2기 선정 등 기후 테크 기업으로 그 전문성 및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축산농가에 악취 저감 기술, 폐수 처리 기술을 선보이며 해남, 여주, 보령 외 지역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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