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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병원 치료 시 주의할 점은?
류마티스 관절염, 병원 치료 시 주의할 점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8.0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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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아산본내과 원제범 원장
도움말=아산본내과 원제범 원장

[바이오타임즈]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공격하는 자신의 면역체계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몸의 어느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손가락, 무릎 등 관절이 위치한 부위를 끊임없이 괴롭힌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흡연, 음주,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들이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질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더 심해지고, 심각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증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진단받고, 이에 알맞은 치료를 통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

아산본내과 원제범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은 제대로 된 검사를 받고 증상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는 부분이다. 관절에 나타나는 통증은 실제로 매우 다양하고 원인도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자칫 류마티스 질환이 아님에도 증상을 오인해 잘못된 치료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질환이 확인됐다면 자신의 증상에 맞게 약물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약물을 통해 억제하고 조절을 하는 방식이다. 만약,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표적 치료를 진행한다. 면역 반응의 특정 요소나 세포의 목표가 되는 부분을 차단해 면역 억제 효과를 유도하며 치료한다”라고 설명했다.

약물 치료의 경우에는 치료 경과에 따라 약물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며, 표적 치료의 경우에는 세심한 과정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의료진의 이해도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원제범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질환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관절뿐 아니라 몸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치료 방식은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전문의에게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고 이에 알맞은 치료 계획을 세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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