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자금으로 최대 3억 원 지원받게 돼… FDA, 한국 식약처 IND 신청 준비 중
[바이오타임즈] 바이러스 기반의 유전자치료제 신약 개발 및 CGT CTDMO 기업인 ㈜씨드모젠(대표이사 박기랑)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2023년 아기유니콘 플러스’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2년 6월 ‘아기유니콘’ 선정에 이은 다음 단계의 두 번째 유니콘 지원사업 선정이다.
‘아기유니콘 플러스’는 아기유니콘 사업을 완료한 기업 중 성장세가 뚜렷한 2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기업 가치 1,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사업이다. ‘아기유니콘 플러스’ 기업들은 글로벌 진출 자금으로 최대 3억 원을 지원받게 되고 글로벌 진출을 통한 성장 지원 및 선정 이후 매출, 고용, 투자유치 등 성과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씨드모젠은 ‘신약개발과 위탁서비스’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CGT 기업 특이적인 사업모델을 국내 최초로 실현했다. 현재까지 국내 CGT 개발사와 200여 건의 원스톱 CTDM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자체 개발 중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2개의 안과 영역 유전자치료 신약에 대해 2023년 내 각각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에 임상 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씨드모젠은 지난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이후 신약개발과 위탁서비스의 투트랙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아기유니콘 플러스’ 선정으로 그 성과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기랑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아 K유니콘으로의 기반을 다지고, 나아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국가 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