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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용 에보프림, 부작용 걱정 없는 소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주목
소아용 에보프림, 부작용 걱정 없는 소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주목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7.1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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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용 에보프림(사진=)
소아용 에보프림(사진=다림바이오텍)

[바이오타임즈] 유아기나 소아기에 잘 생기는 아토피 피부염은 초기에는 국소 부위에 간헐적인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만 유발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면서 피부 표면에 발진이 생기면서 만성 습진의 형태로 악화하게 된다. 이러한 소아 아토피 피부염은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몸 상태 및 계절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가 성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최근 소아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효과적인 약물로 ‘소아용 에보프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아용 에보프림은 ㈜다림바이오텍에서 개발한 소아 아토피 환자용 일반의약품으로 감마-리놀렌산(GLA) 성분을 사용해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오메가6의 일종인 감마-리놀렌산을 주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아토피 치료제들보다 안전성이 높고, 다른 제제와 병용하거나 장기간 복용해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어 어린이 환자들에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GLA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주는 피부 각질층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정상화시키는 한편 항염 작용을 가진 PGE1를 증가시켜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피부 각질화와 염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부작용 우려 없이 증상을 개선한다.

소아용 에보프림은 KGMP 시설에서 냉온 압착 방식으로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GLA 성분을 가진 시중의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들과 비교했을 때도 안전성이 높다. 또한 만 1세부터 만 12세까지 급여가 적용돼 소아 환자들의 안전성과 경제적 부담까지 줄여준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림바이오텍 관계자는 “소아용 에보프림은 만 1세부터 만 12세 환자들에게 급여가 적용되는 일반의약품으로 아토피 유병률이 높은 유/소아 환자의 아토피 초기 관리에 권장된다”며 “이 외에도 환절기 피부 알레르기나 겨울철 피부 건조증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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