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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씨알, 코스닥 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연내 상장 목표
지피씨알, 코스닥 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연내 상장 목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6.21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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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예비 심사 청구 및 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
GPCR 이중표적에 대한 글로벌 원천특허와 동반 표적 신약 개발의 타당성 인정받아

[바이오타임즈] 표적항암제 신약개발 기업 지피씨알(대표 신동승)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첫 단계인 기술성평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피씨알은 CXCR4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기술 특례상장은 기술적 우수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기업들이 더 유연히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두 곳에서 각 A와 BBB 등급 이상 확보 시 상장 예비 심사 청구가 가능하다. 올해 3월부터는 새롭게 진행된 한국거래소의 ‘기술 평가체계 표준화’ 기준이 적용됐다. 지피씨알은 A와 BBB 등급을 받으며 기술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지피씨알은 23개 이상 암종에서 과발현돼 암의 생장과 전이 및 약물 저항성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XCR4를 표적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CXCR4 억제제가 단독으로 투여될 때보다 다른 GPCR 억제제와 병용으로 투여 시 억제 효과가 더 상승하는 것을 밝혀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에서 CXCR4 억제제 GPC-100과 ADRB2 억제제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의 병용 투여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대만 타이젠(TaiGen)과 호주 아달타(AdAlta) 등 다양한 국내외 바이오텍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활발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GPCR 이중표적에 대한 글로벌 원천특허와 동반 표적 신약 개발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당사의 병용 투여법으로 단일 GPCR의 효과에만 국한된 기존 신약 개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주관사인 대신증권과 함께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갈 것이며,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임상시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XCR4와 다른 GPCR의 상호 작용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 개발로 파이프라인이 확장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지피씨알은 Pre-IPO 투자 라운드가 완료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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