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슬슬 환절기가 되면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의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고민 중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여드름이다.
평소에도 피부 트러블을 가지고 있었던 이들은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땀과 함께 피지 분비량이 늘면서 더욱 관리가 힘들어지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꼼꼼히 관리하고자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철저한 피부관리는 어렵고 까다로운 부분일 수가 있다. 이럴 때는 근본적인 내부적 케어를 생각해보는 방법도 있다.
규림 한의원 김오영 원장은 “내적 관리를 실시하는 데는 한의학적 관점이 중요해진다. 개개인의 체질과 현재 피부 트러블의 원인에 초점을 맞춘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의학 역시, 이와 궤를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외부적으로 건조하지 않도록 또한 자극이 가지 않도록 여러 관리를 해야 한다면 내부적으로는 건강한 습관을 고착화시켜 면역력과 순환력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면역력을 높여야 하는 이유는 피부에 나타나는 혹은 내적으로 침투하는 자극이나 독소에 의해서 나타나는 여드름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순환력을 높여야 하는 이유는 열이 안면부에 정체되면서 열에 포함되어있는 독소가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김오영 원장은 “치료는 주로 한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내부적으로 가지고 있는 여드름 발생 원인을 체질적으로 진단해 개인에 맞는 처방을 진행한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서 환자 입장에서도 일반적으로는 생각하기 어렵고 인식할 수 없었던 여드름의 내적인 문제와 개인마다 달리 가지고 있는 체질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생활 습관 개선의 방향성도 얻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발생하는 불균형과 불순환 등은 여드름뿐 아닌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준다. 한약은 여드름에 대한 개선과 함께 몸을 전체적으로 보완해주어 다양한 내적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