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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바이오, AI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팀바이오, AI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4.13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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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바이오, 테서와 함께 RECIST기반 폐암 인공지능 솔루션 시각화 프로그램 개발 예정
CT·혈액면역, ‘역대급 폐암진단 융합인공지능' 기대

 

[바이오타임즈]㈜팀바이오(대표 강석철)은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 수행 기업으로 선정되어 공급기업인 ㈜테서(대표 이수현)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AI 바우처 사업은 AI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에 바우처를 지급함으로 AI 기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공급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최대 3억 원의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팀바이오와 테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폐암 분석 플랫폼 ' AIRECIST_IVD lung'을 구축하고 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 모델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후 팀바이오의 혈액 면역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인 'TIIMRADAR_IVD lung(팀레이더)'에 융합할 계획이다.

현재 국제적인 고형암 치료반응 평가의 표준 기준인 RECIST 1.1은 정밀도가 낮은 평가 기준과 1cm 이상의 병변만 암으로 규정하고 있어 폐암의 재발전이를 조기에 진단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또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간 치료반응 평가결과 일치율이 70%에 미치지 못하고 판독 시 물리적인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다. 팀바이오와 테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RECIST 1.1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AI 솔루션의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AIRECIST_IVD lung을 탑재한 다기능 CT영상 임상결정지원 솔루션인 TIIMRADAR_IVD lung 사용 시 AI가 혈액면역데이터와 CT영상을 분석하여 ▲TIIMRADAR S/W의 화면을 통해 의사에게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의사는 폐암 환자에게 현재 암 크기와 3개월 후의 암 크기를 예측하고 조직검사 없이 암 조직의 면역세포 침윤정도 예측 결과를 제공하고 ▲결과정보를 바탕으로 의사와 환자의 향후 치료 결정을 돕는다.

팀바이오 강석철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융합인공지능을 개발하여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정복에 한 걸음 다가서고자 한다. 융합인공지능을 실제 의료 현장에 도입하면 의사와 폐암 환자의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의 발전까지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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