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글로벌 유통기업 ‘㈜레겐보겐’이 엑소좀을 활용한 신제품 ‘엑소제(EXOXE)’를 출시하고, 홍콩,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 7개국과 독점 계약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레겐보겐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3’에 참가해 현장을 찾은 국내외 바이어에게 엑소제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레겐보겐은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독점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폴란드, 스페인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엑소제는 세계 첫 양수에서 배양한 엑소좀(줄기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스킨부스터로, 높은 함량과 우수한 세포 활동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원료를 국내에서 생산해 제작하고 있으며,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 여드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회사는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엑소제 아카데미’를 운영해 제품 사용법을 공유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의료진과 협업해 무료로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레겐보겐 관계자는 “엑소제는 출시 전부터 국내외 인증을 완료한 제품으로, 2023년 4월을 기점으로 27개 국가와 독점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17개 국가와 독점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남아를 비롯해 유럽, 북미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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