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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 의료용 현미경 ‘2023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선봬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 의료용 현미경 ‘2023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선봬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4.0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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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
‘2023 대한신경외과학회 제41차 춘계학술대회’에 전시된 의료용 현미경 ‘ARveo’(사진=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

[바이오타임즈]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된 ‘2023 대한신경외과학회 제41차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외과학회의 이번 제41차 춘계학술대회는 ‘Neurosurgery, Back to Essentials’라는 주제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되어 약 1,2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해외 연자로 일본 홋카이도대학 신경외과 Miki Fujimura 주임교수가 초청되어 현재 일본 삿포로지역의 뇌졸중 환자의 의료전달체계를 설명했으며, 아르헨티나 Clínica La Sagrada Familia의 Pedro Lylyk 교수,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Frederick F. Lang 교수, 대만 Tri-Service General Hospital의 Da-Tong JU 교수의 강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서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신경외과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용 현미경 ‘ARveo’을 전시해 주목받았다. 신경외과에서 수술 시 섬세한 조직을 세밀하게 관찰 및 조작하기 위해 수술용 현미경이 사용된다. 혈관 수술 시에는 실시간으로 혈류를 명확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종양 수술 시에는 정상 조직과 종양 조직을 뚜렷이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수술용 현미경 ARveo에 GLOW800 모듈을 장착하면 혈류의 선명한 시각화가 가능해진다. GLOW800은 ICG와 함께 사용되어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적 형광을 관찰할 수 있는 기능으로, 육안으로 관찰이 불가능한 특정 파장의 이미지를 모니터로 보여줘 뇌혈관, 관상동맥우회술(CABG) 중 우회로조성술의 혈류를 컬러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FL400 형광 모듈은 380~430nm의 파장을 수술 부위에 투영해 건강한 조직과 다르게 악성 조직을 빨간색으로 나타내주며, FL560 형광 모듈은 510nm 이상의 녹색, 노랑, 적색 스펙트럼 대역의 이미지를 보여줘 종양 조직 관찰이 용이하다.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 관계자는 “라이카의 최신 기술들이 집약된 ARveo를 신경외과 회원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라이카의 선명한 영상과 편리한 조작에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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