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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수술 고민 중일 때, 적합한 방법은?
노안 수술 고민 중일 때, 적합한 방법은?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3.2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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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골프가 취미인 K 씨(47세)는 최근 노안 증상이 심해져 안과를 방문하게 됐다. 가까운 거리의 글씨나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주된 증상이었다. 예상과 같이 K 씨는 노안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적합한 수술 방법을 찾고자 했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K 씨와 비슷하게 40대 이상으로 접어들게 되면 눈 노화인 노안 증상을 쉽게 경험하게 될 수 있다. 노안이란 수정체 근육을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지는 것으로, 수정체의 탄력도 떨어지게 되면서 시력 저하 현상이 지속해서 나타난다. 이로 인해 근거리 초점을 볼 때 불편함을 겪게 되며 시야가 흐릿하게 잘 보이지 않아 불편함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보게 될 때 초점 전환이 늦어지게 되면서 가까운 거리를 볼 때 멀리 떨어져서 보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노안을 일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돋보기나 다초점을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빠르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노안 수술의 방법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방식이 있다. 이는 노안과 백내장이 함께 발생했을 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다.

노안 수술을 받고 난 이후에 백내장이 나타났다면 다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두 질환이 나타났을 때 한 번에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방식은 기존의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뒤에 본인에게 필요한 인공수정체를 새로 삽입하는 방식이다.

구오섭 대표원장은 “자신에게 필요한 렌즈를 파악하여 치료하기 위해서는 꼭 전문의를 통해 상담받아야 한다. 병원을 택할 때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경험, 인공수정체를 충분히 정밀하게 다룰 수 있는 공간인지 확인해야 하며, 사후 관리도 철저히 진행하는지 등을 꼭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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