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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급성 방사선 증후군 치료제 'EC-18' 주목
엔지켐생명과학, 급성 방사선 증후군 치료제 'EC-18' 주목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3.23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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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EC-18', 2017년 미국 FDA 희귀질환 치료제 지정
미국 NASA 우주방사선 예방치료제 연구 개발 프로젝트 선정, 애리조나 대학과 공동연구 진행 중

[바이오타임즈] 엔지켐생명과학의 'EC-18'이 급성 방사선 증후군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북한이 800m 상공에서 핵탄두 공중폭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이후, 서울 도심에 핵폭탄을 터뜨리면 10만 명 이상 사망, 40만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는 등 북핵 위협이 가시화되며 급성 방사선 증후군 치료제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EC-18은 2019년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의 핵심 정부자금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EC-18 급성 방사선 노출 생존 실험'을 수행한 바 있다.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 주관의 우주방사선 예방 치료제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돼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 'EC-18'은 현존하는 신약 후보 중 유일한 경구용 급성 방사선 증후군 치료제 다.

2022년 방사선연구협회(RRS2022 Annual Meeting)에서 EC-18의 주성분인 PLAG의 위장 관계 급성 방사선 증후군의 증상 완화 효과를 발표하며, 해당 마우스 모델 연구에서 △방사선 전신 피폭된 마우스의 생존율 향상, △혈액세포 수의 증가(백혈구, 호중구, 혈소판, 적혈구), △방사선에 의해 파괴된 골수 조혈 모세포의 증가 및 복원을 확인했음을 알렸다.

EC-18은 이미 2017년 12월 미국 FDA로부터 희귀질환 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해당 치료제는 미국에서 임상 2상 상응 예비 임상(Animal Rule Study)을 진행 중이다. 'FDA Animal Rule'에 따라 2상을 마치면 3상을 거치지 않고도 품목허가를 획득할 수 있어 치료제의 신속 출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품목허가 획득 후 미국 국방부(DoD)의 급성 방사선 증후군 치료제로도 지정받기 위해, 이미 미국에서 EC-18의 특허를 취득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은 2022년 매출이 전년대비 15.9% 늘어난 26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감소하였고, 자기자본총계가 전기대비 170.2% 증가한 2,017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됐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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