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국내 통합 CSO 제약영업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프로엠알(대표 김현준)이 의약품 업계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제약사에서는 직영 영업조직의 방법을 탈피하며 영업 대행업체인 CSO를 도입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인건비용을 절감하기 위함이며, 동시에 CSO를 통한 전문인력 확보와 기존 영업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엠알은 CSO 도입을 원하는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약 영업 플랫폼을 개발, 관련 취업을 원하는 이들과 제약사 사이에 온라인 매칭을 돕고 있다.
CSO 체제는 사무실 임차료, 운영비 등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제약회사가 아닌 운영자가 자체적으로 부담해 독자 경영을 할 수 있다. 단 전산, 교육 등 영업지원은 직영 조직과 동일한 적용을 받는다. CSO는 제약회사와 계약을 체결해 운영책임을 맡게 되고, 금전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컴플라이언스 교육 및 운영상 리스크 보증을 제약사에 제공해야 한다.
현재 여러 CSO에서는 이와 같은 교육을 하는 곳이 부족한 상황인데, 프로엠알은 내부에서 정기교육을 통해서 CSO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현재 프로엠알을 통해 가입한 이들이 3개월간 500여 명 증가했으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지사망을 구축해 1,000명 이상 영업조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엠알 김현준 대표는 “투명한 운영 및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접목시킨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면 무분별한 수수료에 따른 제약회사의 피해 감소, 직영조직의 한계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최근 CSO 시스템에 성공하는 사례도 많이 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제약사가 CSO 전환과 위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