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회원사, 국가 법률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안전한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제공
[바이오타임즈] 한국바이오협회 유전체기업협의회는 14일 ‘올바른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에서 유전체기업협의회는 건강한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예방 차원의 바람직한 헬스케어 생태계와 이를 통한 고용 창출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입장을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2060년 65세 이상의 노인진료비가 국가 예산 규모에 맞먹는 337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헬스케어 패러다임 역시 치료에서 사전에 개인별 질환 리스크를 예측하고 이에 맞는 운동 및 생활 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기업협의회 소속 회원사는 규제혁신과 함께 국가 법률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안전한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민국의 올바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과 바이오 강국화, 및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침을 세웠다.
첫째, 유전체기업협의회 소속 회원사는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양질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올바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건복지부 등 정부, 의료계, 법조계, 시민단체의 협력을 지속해서 이끌어낸다.
둘째,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전자 검사 기업들이 정부의 DTC 인증제 제도권 내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해, 국민에게 안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셋째, 고객(검사 의뢰자)의 개인정보 취급 및 관리에 있어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 DTC 유전자 검사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다.
넷째, 국내 헬스케어 시장이 안정적인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웰니스(Wellness)와 같은 안전한 영역에서부터 혁신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바람직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마지막으로 이를 통해 미래의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내 유전자 검사 기술과 산업생태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 향상과 함께 국가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