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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서울대학교, 신약 개발 공동 연구 위한 전문가 콘퍼런스 개최
국가신약개발사업단-서울대학교, 신약 개발 공동 연구 위한 전문가 콘퍼런스 개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12.16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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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세계적인 학술대회인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 표방
3일간 약물 전달, mRNA, 백신, 3개 분야의 국내 전문가 모여 토론
아시아 대표 생명과학 콘퍼런스로 자리매김 목표
‘2021 KDDF-SNU Science Conference’ 개막식 단체사진(사진=국가신약개발사업단)
‘2021 KDDF-SNU Science Conference’ 개막식 단체사진(사진=국가신약개발사업단)

[바이오타임즈] (재)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 이하 ‘생공연’)이 함께 하는 ‘2021 KDDF-SNU Science Conference’가 롯데리조트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신약 개발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신규 수요를 발견하기 위해 열렸으며, 미국의 세계적인 학술대회인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를 표방한다.

현재 신약 개발의 가장 주목받는 분야인 약물 전달, mRNA, 백신, 3개 분야의 국내 전문가가 약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콘퍼런스는 단순한 정보의 전달보다는 참가자들의 활발한 토론과 논의, 네트워킹을 통한 교류 활성화를 추구한다.

16일(목)부터 3일간 개최되는 콘퍼런스는 미국 MIT의 분자유전학자인 대니얼 앤더스(Daniel Anderson) 교수가 mRNA 분야의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국제백신연구소의 제롬 김 총장과 미국 스탠퍼드 발리 풀렌드란(Bali Pulendran) 교수가 각각 백신과 약물 전달 분야의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이 외에도 국내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본인들의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자가 아닌 참가자들은 모두 본인 전문 분야의 포스터를 발표하며 참여형 KDDF-SNU Science Conference를 완성한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국가의 안전과 국민 보건에 직결되는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mRNA, 백신, 약물 전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이 분야들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이는 만큼 연구자들이 본 콘퍼런스를 통해 서로의 연구를 이해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1 KDDF-SNU Science Conference’는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다수의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아시아 대표 생명과학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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