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보호자를 대신하여 병원 진료에 동행해 주는 병원동행 서비스가 있다. 2021년부터 서울시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병원 동행 서비스는 이미 몇 개의 업체들이 해왔던 서비스이며, MD에스코트는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맞게 어플을 통해 환자 측과 에스코터를 연결해 주는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5일,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고 노인케어, 요양병원, 간병 등의 키워드에 관심있는 서울시의 5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병원 동행 서비스 과정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서비스와 동행 에스코터의 전문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43.3%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이용의 편리성 37.7%, 비용 9.4% 등이 뒤를 이었다.
MD에스코트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만든 병원 동행 서비스로 어플을 이용하여 플랫폼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나 그 가족들은 어플을 통해 전국 모든 병원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연결 가능한 에스코터를 검색하여 선택할 수 있다.
에스코터는 단순히 병원 동행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동행 전날 해피콜부터 동행과정을 보호자에게 보고하며, 진료과정이 모두 끝난 후에는 의료진의 설명 내용을 앱내 보고서로 작성하여 전송한다.
어플 내의 ‘진료내역’에서는 진행했던 병원 동행 일정과 진료내용 보고서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병력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에스코터는 전자 신분증을 통해 보호자에게 동일하게 에스코터 신분증이 전송되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MD에스코트 관계자는 “에스코터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병원동행 매니저 교육기관인 ‘K-메디 아카데미’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MD에스코트의 디지털화된 서비스는 그 우수성과 창의성으로 특허 등록까지 되어 있다”며, “고령화 사회인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헬스케어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