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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 출범∙∙∙데이터 연계∙활용 및 가치창출↑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 출범∙∙∙데이터 연계∙활용 및 가치창출↑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4.04.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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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병∙정 참여∙∙∙바이오∙헬스 데이터 전주기 연계∙구축∙활용 방안 논의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타임즈] 민∙관이 함께 바이오∙헬스 데이터를 연계하고 검색부터 접근∙활용까지 가능한 통합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부)는 16일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데이터 기반 디지털치료기기 허가사례등을 통해서도 데이터가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의 핵심 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도 그간 바이오 기초체력 확보 및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활용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왔다. 다만, 산∙학∙연∙병 현장에서는 필요한 데이터의 접근과 활용에 아직도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정부는 연구자 맞춤형 데이터플랫폼을 구축∙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가치 제고와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과기부는 앞으로 해당 협의체를 민∙관 소통과 협력 채널로 적극 활용해 산재된 데이터의 연계부터 품질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데이터 공유∙분석∙활용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범부처 통합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민∙관 협의체는 과기부 이창윤 1차관과 민간 전문가인 이도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구성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비롯한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바이오∙헬스 데이터 관련 주요 부처와 산∙학∙연∙병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존의 국내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현황과 새로운 데이터 구축을 위한 ‘한국형 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계획 등을 공유하면서도 기존 데이터와 신규 데이터의 효율적인 연계 방안과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 분석 솔루션 제공 등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창윤 과기부 1차관은 “산재된 데이터가 연계∙활용되면 그 가치는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그동안 공공과 민간에서 생산된 바이오∙헬스 데이터가 제대로 쓰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품질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용 방안을 강구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최선 첨단바이오비서관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바이오는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분야”라며 “산∙학∙연∙병∙정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우리나라 첨단바이오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바이오타임즈=염현주 기자] yhj@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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