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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 70세 이상 초고령자에도 안전”
한국팜비오,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 70세 이상 초고령자에도 안전”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4.16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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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4)에서 오라팡 임상 결과 발표
70세 이상 초고령자에서도 2L PEG대비 효과적이고 안전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교수(사진=한국팜비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70세 이상 초고령자에서 오라팡과 2L PEG/Asc의 효과, 안전성, 내약성을 비교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사진=한국팜비오)

[바이오타임즈]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IMKASID 2024(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70세 이상 초고령자에게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은 2L PEG대비 환자 내약성이 우수하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저용량의 장정결제라는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고 16일 밝혔다.

IMKASID는 대한장연구학회가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국내외 저명한 교수 및 학자들이 장 질환 연구·치료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11일~13일까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됐다.

대회 둘째 날인 12일 오전 조식 심포지엄 시간에는 70세 이상 초고령자에서 오라팡과 2L PEG/Asc의 효과, 안전성, 내약성을 비교한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동아대학교병원 이종훈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희대학교병원 차재명 교수가 발표했다.

임상은 강동경희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인천성모병원, 천안순천향병원, 원광대병원 연구진이 70세 이상 대장내시경 수검자 254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오라팡 복용자 중 70~79세는 110명, 80세 이상은 17명이었으며 2L PEG/Asc 복용자는 70~79세가 111명, 80세 이상이 16명이었다.

임상 결과, High Quality 장정결은 대장 전체, 구획별 분석 모두 오라팡이 유의하게 우수했다. (BBPS: 55.7% vs. 28.4%, P < 0.001; HCS: 66.1% vs. 38.8%, P < 0.001)

용종 발견율(59.1% vs. 42.2%, P=0.010)과 선종 발견율(54.8% vs. 35.3%, P=0.003) 모두 오라팡이 유의하게 우수했으며, 환자 내약성은 오라팡이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했다. 오라팡 복용 그룹이 2L PEG/Asc대비 복통 발생이 유의하게 낮았다는 결과도 발표됐다. (0.9% vs. 7.8%, p=0.019)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라팡에 대한 여러 임상 결과가 공유되어 기쁘다”라며 “오라팡이 60대를 넘어 70대 이상 초고령자에게도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앞으로의 연구개발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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