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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절단 사고, 응급처치 후 신속한 수지접합수술 받아야
손가락 절단 사고, 응급처치 후 신속한 수지접합수술 받아야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4.1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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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서울프라임병원 최훈휘 대표원장
도움말=서울프라임병원 최훈휘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사고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발생한다. 신체 절단 사고도 그중 하나로 손가락 절단 사고가 가장 대표적이다.

기계에 손이 빨려 들어가거나 날카로운 곳이나 칼에 베이기도 하고, 문에 손가락 끼임 등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사고를 당했을 때 대처는 매우 중요하다.

서울프라임병원 최훈휘 대표원장은 "잘못된 응급처치는 수술 후 손가락 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라며, "부상자를 진정시키고 지혈과 올바른 조직 보관 후 신속하게 수지접합 수술 임상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고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을 부상자가 흥분하지 않게 진정시킨다. 손가락 절단 이후 과다출혈이 될 수 있으므로 지혈은 필수다. 지혈제를 사용하면 수술에 방해가 되므로 깨끗한 거즈 또는 천으로 출혈 부위를 압박한 뒤 심장보다 높게 올려준다.

조직 보관은 매우 중요하다. 아주 작은 조직이라도 수술에 필요한 만큼 전부 수거한다. 오염물은 가볍게 생리식염수로 세척한 뒤 깨끗한 거즈에 감싸서 봉지에 넣는다. 차가운 상태로 보관하기 위해 얼음주머니를 만든 뒤 조직을 보관한 봉지에 넣어 신속하게 수지접합수술 병원을 방문한다.

손가락은 미세한 혈관과 신경이 모여 있는 구조물로 의료진의 술기와 테크닉이 매우 중요하다. 혈관, 신경, 인대 등 한 가닥이라도 놓치면 체온이나 감각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지접합수술은 1mm 이하의 혈관과 신경, 인대 등 눈으로 식별이 어려운 구조물을 한 가닥, 한 가닥 잇는 정교한 수술이 시행되어야 한다. 25배 이상 확대하는 미세현미경을 통해 재건하고 봉합하는 매우 난이도가 높다. 즉, 손가락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실력과 경험을 봐야 한다.

또, 수술로 끝나지 않는다. 수술 후 사고 이전의 손가락 기능과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 재활은 필수다. 수술 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이 유연해질 수 있도록 운동 치료로 병행하는 등 회복 과정에 맞춘 단계별 재활이 시행된다.

최훈휘 대표원장은 "손가락 절단 사고는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지만, 의료장비가 없거나 의료진이 상주하지 않은 경우 시간만 지체될 수 있다"라며, "의료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응급 외상 및 수지접합 수술을 위해 전문성 갖춘 의료진이 상주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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