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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美 AACR서 소동물용 광학 인비보 영상 솔루션 최초 공개
뷰웍스, 美 AACR서 소동물용 광학 인비보 영상 솔루션 최초 공개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4.11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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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큐 인비보 인사이트(VISQUE® InVivo InSight)’ 최초 공개
단파 적외선(SWIR, 1000nm~1700nm) 파장 기반의 생체내 형광 신호 검출 및 분석 전용 시스템
암세포, 줄기 세포, 신생 혈관 연구 및 신약 개발을 위한 전임상 시험 전용 연구 시스템
초당 최대 90 장까지 고속 촬영, 동역학 신호 분석 전용 소프트웨어, ClevueTM 탑재
(사진=뷰웍스)
뷰웍스가 AACR 2024에 참가해 소동물용 광학 인비보 영상 솔루션 신제품인 ‘비스큐 인비보 인사이트’를 최초 공개했다.(사진=뷰웍스)

[바이오타임즈]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4)에 참가해 소동물용 광학 인비보(in vivo, 생체 내) 영상 솔루션 신제품인 ‘비스큐 인비보 인사이트(VISQUE® InVivo InSight)’를 최초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뷰웍스가 선보인 비스큐 인비보 인사이트는 전임상 분야에서 실험용 동물의 체내 형광 신호를 시각화하는 하이엔드 인비보 영상 솔루션이다. 뷰웍스는 글로벌 전임상 장비 시장 트렌드에 맞춰 단파 적외선(SWIR) 파장에서 형광 이미징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해 떠오르는 수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비스큐 인비보 인사이트의 핵심 강점은 촬영 대상에 대한 깊은 생체 투과성이다. 단파 적외선 촬영 전용 카메라와 광학 필터를 채택해 소동물의 체내 약물 관찰 과정에서의 투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얻어진 선명한 영상을 바탕으로 ▲종양의 전이 ▲약물의 동태 ▲혈관계 및 림프계 관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신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대 영하 60도 냉각 기능을 지원해 촬영 감도와 해상도를 비약적으로 높였다.

사용성을 향상하는 세련된 설계도 특징이다. 기존 글로벌 제품의 좁은 촬영 범위의 한계를 개선해 최대 세 마리의 실험용 쥐를 한 번에 촬영하고, 편리하고 세밀한 초점 제어가 가능하다.

또 형광신호를 실시간 시각화할 수 있으며, 노출 시간 및 필터 조합 등 연구에 따라 옵션을 손쉽게 최적화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채택했다.

비스큐 인비보 인사이트로 실시간 촬영된 영상 자료는 ‘CleVueTM’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손쉽게 리포트로 산출될 수 있다. CleVueTM는 실험동물에 투입한 약물의 체내 분포와 혈관계·림프계 내부의 체액 흐름을 쉽고 빠르게 분석하는 전용 소프트웨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Maia Research Analysis에 따르면, 광학 기반 전임상 이미징 시장은 2023년 3억 8,000만 달러에서 2029년 5억 700만 달러로 연평균 4.9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단파 적외선 파장(SWIR)에서의 소동물용 광학 이미징은 중국 및 유럽, 북미 시장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커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이번 AACR 2024에서 최초로 선보인 비스큐 인비보 인사이트는 생체 내 형광 이미징 시스템의 정점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인비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넓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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