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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이후 노안 앞당겨진다, 사실일까?
시력교정술 이후 노안 앞당겨진다, 사실일까?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11.30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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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들리는 이야기에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노안이 앞당겨진다는 소문이 있다. 이 말이 진짜일까?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정답을 먼저 말한다면, 시력교정술 이후 노안이 빠르게 앞당겨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시력교정술의 진행 방식은 레이저를 이용하면서 각막을 깎아내 근시와 난시 등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노안의 경우에는 노화로 인해서 탄력이 저하되면서 수정체의 조절력이 낮아지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안은 수정체가 노화되면서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를 조절하는 조절력이 약해지는 것을 뜻한다. 이 때문에 노안 증상이 찾아오게 되면 제일 먼저 체감되는 것이 휴대폰을 보거나 가까운 거리의 글씨를 볼 때 멀리 떨어져서 보게 된다는 점이다. 노안이 나타나게 되면 오히려 먼 거리가 가까운 거리보다 잘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노안이 찾아온 것도 개선이 필요하지만 다른 안질환이 겹쳐서 발생한 것은 아닌지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노안이 나타나는 주된 시기인 50대, 60대에는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녹내장과 같은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시력이 저하되기 시작하면서 돋보기까지 착용해야 하는 시기가 되면 상당한 불편함과 일상생활 속 제약을 경험하게 될 수 있다. 아울러 노인성 안질환까지 동반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눈 검진을 통해 적절한 관리와 치료, 관리 등을 받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구오섭 원장은 “단순 노안 증상인지, 그리고 백내장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된 상태인지는 정밀한 눈 검진을 받은 이후에 수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과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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