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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 라식, 라섹 고민…수술 전후 꼭 지켜야할 사항은?
긴 추석 연휴 라식, 라섹 고민…수술 전후 꼭 지켜야할 사항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9.1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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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인천 부평성모안과 이승원 원장
도움말=인천 부평성모안과 이승원 원장

[바이오타임즈] 명절이면 연휴 기간에 맞춰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특히 올 추석은 10월 2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의 긴 연휴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평소 휴가를 내기 어려웠던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추석 황금연휴 라식, 라섹에 대한 안과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

시력교정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수술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라식, 라섹을 비롯해 컨투라 라식·라섹, 올레이저 라식·라섹 등 선택의 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우리의 눈은 카메라와 비슷하다. 빛이 각막을 통과한 뒤 수정체를 거쳐 망막에 초점을 맺으면 사물을 보게 되는데, 각막 모양 이상으로 초점이 짧아지거나 길어지면 근시, 원시 등이 발생한다. 라식, 라섹 등의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각막 중심부를 절삭해 굴절률을 조정함으로써 시력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든 뒤 레이저를 각막 실질에 조사하고 절편을 덮는다. 이는 각막 상피를 벗겨내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다. 하지만 각막 절편이 움직일 수 있어서 격렬한 활동이 많은 직업을 가진 경우 부적합할 수 있으며, 각막을 일정 정도 절개해야 하므로 각막이 얇거나 시력이 많이 나쁜 경우는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반면 라섹수술은 각막 상피를 벗겨낸 후 각막 실질층을 필요한 만큼 깎아 시력을 교정한다.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안압을 견디는 힘이 라식에 비해 강하고 각막이 얇거나 초고도근시여도 라섹수술이 가능할 수 있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경우에도 적합하다. 다만 라섹은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며, 수술 후 통증이 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컨투라 비전 시력교정술이나 올레이저 시력교정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컨투라 비전 시력교정술은 컨투라 비전 각막지형도를 통해 불규칙한 각막 모양과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개인맞춤형 수술이 가능해 안경으로 교정할 수 없었던 부정 난시를 감소시켜 줄 수 있으며 빛 번짐, 야간시력 저하 등의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올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 각막 상피를 제거할 때 레이저를 사용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기구로 인한 감염이나 안구건조증 등의 후유증이 거의 없고 수술 오차가 적어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개인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정밀 검사가 필수다. 시력검사를 비롯해 각막, 망막, 유전자 검사 등을 진행하게 되며 여기에 직업, 취미,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적합한 수술을 결정한다.

인천 부평성모안과 이승원 원장은 “추석 황금연휴를 이용해 라식, 라섹을 계획 중이라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정밀검사가 필수로 진행되는지,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의료진이 상담 및 집도를 시행하는지, 사후 프로그램은 체계적인지 등을 고려해 안과를 선택해야 한다”며 “간혹 라식수술비용이나 후기를 중심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눈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보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라식, 라섹을 생각하고 있다면 일정 기간 콘택트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하는데, 렌즈를 착용할 경우 각막이 눌려 있어 정확한 검사가 어렵기 때문”이라며 “수술 후에는 눈을 자주 깜빡여주고 인공눈물은 수시로 점안해주며, 수술 후 2주간은 눈을 너무 세게 감거나 비비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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