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자외선이 강해지고, 습도가 높은 날씨가 지속되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불편함이 드러난다. 이런 환경이 피부에 큰 자극을 주면서 트러블, 염증 등을 야기하여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다수 사람이 이러한 피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수분크림, 알로에 수딩 등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지만 홈케어만으로는 망가진 피부를 되살리고 완전히 보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피부과에 내원해 창상피복재 등을 처방받아 관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창상피복재는 일반적으로 상처를 보호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처에 붙이는 재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붙이는 밴드 형태 외에 다양한 창상피복재가 있다. 대표적으로 피부에 펴 바르고 말려 얇은 막을 형성하고 피부를 외부로부터 지켜주는 원리인 크림 제형의 제품이 있다.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의원 이정도 원장은 “크림이나 겔 제형의 창상피복재는 피부 장벽의 해체를 방지하고 피부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키오머3나 NDA플러스 등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오머3는 피부 장벽의 해체를 방지하고 피부에 수분감을 채울 수 있는 창상피복재다. NDA플러스는 성모초, 꿀, 녹차에서 추출한 성분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건조한 피부 개선이나 피부염 등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진 부위를 보호하면서 재생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두 가지 모두 붙이거나, 주사를 이용해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 부위에 도포하는 형식으로 사용하는 의료 기기로, 통증이나 멍 등의 후유증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단, 이정도 원장은 “창상피복재를 통한 피부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피부과 방문을 통해 자기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시술법과 제품을 선택하는 중요하다”며, “시술 전 꼼꼼한 상담을 먼저 받을 것을 권유한다”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