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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 손상과 통증이 적은 투데이라섹의 특징은?
각막 손상과 통증이 적은 투데이라섹의 특징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6.30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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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박진형 성모진안과 원장
도움말=박진형 성모진안과 원장

[바이오타임즈] 시력 교정을 고려할 때, 최근 의학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방법이 등장하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라식과 라섹은 시력을 교정하고자 할 때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다만 안구의 두께가 지나치게 얇거나 굴절 이상 정도에 따라 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럴 때 최근에는 투데이라섹이라는 방법을 활용한다. 투데이라섹은 기존의 시술에 비해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각막 절삭 면적이 기존 라섹에 비해 약 40% 정도 감소한다는 점이다. 레이저로 각막상피와 각막 실질을 제거하기에 통증이 줄어든다. 각막 절삭 면적의 감소는 안구에 가해지는 외부 자극을 줄여주고, 각막 조직의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둘째로, 투데이라섹은 알코올을 사용하지 않는다. 기존 방법은 알코올을 사용해 각막 상피를 제거한 후 레이저 시술을 진행했다. 하지만 투데이라섹은 레이저만을 이용해 각막 상피와 각막 실질을 제거한다. 이로써 불필요한 상피 제거와 오차를 줄여 수술 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 특징으로, 각막실질부에 자극이 적게 가해진다는 점이다. 정밀한 레이저 조사로 각막 조직을 보다 세밀하게 교정할 수 있다. 각막실질부의 자극이 적다는 것은 시술 후 안구의 치유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안정적인 시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투데이라섹을 시행할 때 사용하는 장비인 아마리스 레드 1050RS는 스마트펄스 기술을 활용해 1050Hz의 속도로 작동하는 레이저빔을 이용해 현존하는 최소 직경인 0.54mm 크기의 조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각막이 얇은 경우나 초고도 근시의 환자에서도 시술이 가능할 수 있으며, 수술 후 각막 실질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각막의 상피 치유 및 재생 속도가 빨라서 일상 생활로의 신속한 복귀가 가능하다. 투데이라섹은 기존의 라섹 시술과 달리 각막 조직 제거 범위를 줄이고 교정 부위 이외의 각막을 보존하는 방법이다. 시술 이후 통증이 적은 편이며 치유가 신속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레이저만을 사용하여 각막 상피를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이 줄어든다.

성모진안과 박진형 원장은 “투데이라섹은 안정성과 정밀함을 강조하는 시술 중 하나이다”라며 “그러나 적합성과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상담과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시력 교정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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