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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초음파 진단으로 정확한 질환 파악 후 치료 이뤄져야
어깨통증, 초음파 진단으로 정확한 질환 파악 후 치료 이뤄져야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4.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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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덕천 시목정형외과의원 문진선 대표원장
도움말=덕천 시목정형외과의원 문진선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어깨는 견갑골, 팔뼈, 쇄골 등 근육을 지탱하며 팔의 움직임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에 어깨는 사용량이 많지만, 다른 부위에 비해 관절이 약해 통증이 나타나기 쉽다. 어깨가 빠질 듯이 아프거나 팔을 들기 어렵고 손을 뒤로 했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낮에는 증상이 괜찮다가 밤에만 심해져 병원을 찾기보다 방치하는 이들이 많다.

어깨 통증은 한 가지 이유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면서 어깨 질환이 되고, 방치하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치료로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회전근개 손상 및 파열, 석회성건염, 오십견 등의 다양한 질환일 수 있어, 원인을 찾아 그에 알맞은 어깨 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며 염증을 치료해야 한다.

덕천 시목정형외과의원 문진선 대표원장은 “어깨 통증 원인을 찾기 위해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데, 먼저 X-ray와 함께 초음파를 통해 연부조직의 상태를 분석해야 치료 방법을 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 사용이 능숙하고 지식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 비수술적 초음파 치료인 C-ARM 신경 차단술은 인체 내부 모습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판독할 수 있어 정확한 통증 부위를 찾아 약물을 주입하면서 어깨 통증 조절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장비 사용과 정확한 부위에 알맞은 약물을 주입해야 하므로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고령이나 만성인 경우엔 프롤로 주사 치료가 이뤄지는데, 10분에서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이뤄지고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한 치료로 선택되고 있다. 주의할 점은 환자 상태와 증상,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연구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어깨 통증은 증상이 비슷해도 질환이 각각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치료를 통해 올바른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치료받는 동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어깨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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